Thursday 5 January 2012

VOGUE_January 2012




보그의 2012년 1월호에....제가 나왔습니다....저렇게...생기진 않았습니다. 잘 생기게 만들어주신 메이크업,헤어,포토그래퍼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FOREVER YOUNG' 2012년 각 분야에서 주목해야할 인물들이란 화보입니다. 음악 분야에서 얄개들과 기린(!)이 촬영하셨는데, 좋아하는 분들과 같이 나오니 기분이 좋네요. 제 옆에 앉아계시는 분은 디자이너 김윤정 씨 입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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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의 흥미로운 풍경, 김윤정&이동인

디자이너 김윤정은 지난해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이 겨루는 '이에르 페스티벌'에서 눈물을 보였다. 드리스 반 노튼과 사라 무어, 샐리 싱어를 비롯한 심사위원들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려는 순간 두려움에 그만 눈물이 난 것. "드리스 반 노튼이 제 손을 보자고 했어요.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한 옷을 보고 제 손이 궁금했다고 하더군요." 한국인 최초로 10명 후보리스트에 든 것도, 미국<보그>홈페이지에 소개된 것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실루엣을 완성하고, 전체적인 컬렉션을 고르게 완성하는 좋은 눈을 가진 김윤정은 이제 막 서울에서 'Nuna'라는 자신의 라벨을 론칭했다. 파리를 뒤로하고 한국행을 택한 건 자신만의 디자인을 고집하고 싶었기 때문. '유즈드퓨처'의 이동인도 자신만의 비전을 담아내는 디자이너다. 헤리티지라는 광풍 속에서 모던한 감각을 갖춘 그의 디자인은 유난히 돋보인다. 도도한 파리와 앤트워프의 멀티숍들이 괜히 바잉할 리는 없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오렌지 컬러를 입히고, 똑 떨어지는 헤링본 코트에 파란색 소재를 더했는데도 우스꽝스럽지 않은 건 균형을 잡는 재능 때문이다. 서울패션풍경을 흥미롭게 만들 작은 거인들의 의미 있는 시작이다. -에디터/권은경, 손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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